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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자씨, 포항시 서예대전 `대상`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09-24 02:01 게재일 2014-09-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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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문예회관서 입상작 전시
제22회 포항시 서예대전에서 한문 행초서부분 매월당시 위천어조도를 출품한 한영자(55·포항시 지곡동)가 대상을 수상했다.

포항시와 포항서예가협회가 주최·주관한 2014년 전국 공모 제22회 포항시 서예대전이 지난 2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서예대전에는 한글 46점과 한문 196점, 문인화 67점, 서각 62점 등 총 371점이 출품됐다. 전국 공모로 확대된 이번 대회 지난해보다 작품수가 대폭 늘었고 작품 수준도 훨씬 높아지며 포항의 문화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대희 한국서가협회 수석부이사장을 심사위원장으로 박정만, 김창길, 김해일, 김대경, 안순덕, 조현옥씨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 각 1명, 우수상 5명, 특별상 1명, 삼체상 6명, 특선 55명, 입선 187명을 선정했다.

이번 서예전시 입상작품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2층 전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대회장인 김경수 포항서예가협회장은 “이번 대전은 전국공모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훌륭한 작품이 훨신 많이 출품돼 도약하는 포항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시민 정서함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입상자 및 작품

△대상= 한영자(55·포항시 지곡동) 한문(행초서부문 매월당시 위천어조도)

△최우수상= 오희예(57·영덕군 축산면) 문인화(국화)

△우수상= 우덕순(50·경주시 안강읍) 한글(귀거래사), 허옥태(포항시 해도동) 한문 예서(포은선생시), 우수억(69·포항시 연일읍) 한문 해서(유덕가중), 황명숙(포항시 흥해읍) 한문 행초서(수양심처의창개), 이경수(포항시 연일읍) 서각(중화)

△특별상= 이경태(54·울릉군 을릉읍) 한문 해서(채근담구)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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