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휴식처·수유실 마련<BR>순환버스·전동카트 등 운영
【영천】 국립영천호국원(원장 노원근)이 추석을 맞아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참배객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한다.
호국원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10만여 명의 참배객(차량 2만여 대)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편의시설 이외에 별도로 유가족 휴식공간과 수유실을 마련하고, 노약자들을 수송할 원내 순환버스 또는 전동카트 운영·야외 화장실 설치·봉안당 무인자동화 참배시스템 운영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 교통안내를 위해 영천경찰서·영천소방서·지역 군부대 등과 연계해 호국원 진입도로 및 원내 교통안내를 시행하고 추석 당일 호국원 원내에 구급차량과 구급대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해마다 추석 당일 및 다음날에 참배객이 집중돼 심한 차량정체가 발생해 온 것에 대비해 8,9일 양일간 직원 및 경찰, 군 병력이 집중 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원근 국립영천호국원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국립묘지를 찾는 참배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전 직원 비상근무, 유관기관 협조 등을 통해 추석맞이 특별대책의 효율적인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