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여 농가 年 4만3천t 생산
【영천】 전국 최대의 생산을 자랑하는 영천 포도가 본격 출하를 앞두고 막바지 손질에 농민들의 일손이 분주하다.
영천 지역은 5천여 농가가 2천269㏊ 면적에 4만3천t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의 포도 생산을 자랑하고 있다.
영천 포도는 여러 품종을 재배하는 다양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특히, 거봉 포도, MBA는 그 맛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농가형 와이너리에서는 연간 25만병을 생산하고 있고, 지금까지 와인투어 방문객만 3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남병기 영천포도발전협의회 회장은 “때 아닌 늦 장마로 열과 등 병해가 발생돼 걱정이 크지만 배수작업 등 필요한 작업을 신속하게 해 맛있는 포도가 소비자들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오는 10월1~5일 강변공원에서 영천한약 과일축제를 개최, 포도아가씨 선발대회, 와인투어 등 대대적인 영천과일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