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 포항시 북구 기계면 계전리 심인당 부근 산에서 벌초를 하던 최 모(47)씨가 말벌에 쏘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 됐지만 숨졌다.
또 지난 22일 북구 장성동 제일가든 뒷산에서 백 모(54)씨가 벌에 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앞서 16일에도 북구 죽장면 상옥리에서 벌초를 하던 손 모(63)씨가 땅벌에 전신 15군데를 쏘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 됐다. 이달 들어 포항시 북구지역에서 벌쏘임 이송환자 11명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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