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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명절비리 24시간 암행감찰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4-08-26 02:01 게재일 2014-08-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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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까지 도내전역서
이번 추석을 앞두고 경북도의 Pride 암행감찰단(이하 감찰단)이 떴다.

5개 반으로 편성된 감찰단은 25일부터 오는 9월10일까지 도내 전역을 상대로 24시간 감시활동을 벌인다.

감시대상은 공직자 기강 저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추석명절 선물, 떡값 수수 등 금품수수와 각종 불·탈법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서다.

감찰단은 도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전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잠복근무 등 외관상 드러내지 않고 활동을 벌인다.

또 복무기강 확립, 재난·안전·민생분야 관리, 추석명절을 대비한 교통안정 및 소통 대책 추진실태 등도 점검한다.

특히, 근무지 이탈, 음주운전, 도박 등 공직자 윤리강령 위반행위와 추석명절 선물, 떡값 수수 등 도덕성·청렴성 위반행위자 경우 당사자는 물론 지휘·관리자도 연대 책임을 묻는 등 엄중문책 조치한다.

김종환 경북도 감사관은“감찰단 목적에 부합하도록 공직자 불·탈법 사례를 발본색원한다는 것이 방침”이라면서 “업무처리 과정에서 생긴 경미한 과실은 과감하게 관용처리 하고,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는 우수 공무원은 포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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