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흘간 서울시청 앞 광장서 페스티벌 개최
【영양】 영양군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014 영양고추 H.O.T Festival`을 개최한다.
기초자치단체가 서울 한복판에서 단일 농산품으로 8회째 축제를 열고 직거래 행사를 갖는 것은 영양군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번 행사는 `소중한 땀의 가치, 영양고추!`라는 주제로 정성들여 키우고, 깨끗이 세척하고 잘 말려 전국최고의 영양고추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농부들의 노고를 이야기할 계획이다. 특히 즐기는 축제에서 가슴으로 느끼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가치`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행복의 가치, 나눔의 가치, 땀의 가치라는 3가지 테마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서울광장에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농부들의 노고와 음식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다양한 전시 및 시연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군은 보름 뒤에 추석이 있는 만큼 추석 음식과 김장김치를 영양고추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더 많은 농산물 판매부스를 확대 배치하고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및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영양군 내 54개 참여농가 및 단체가 함께 만반의 준비를 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