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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 침입 의류원단 훔쳐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4-08-21 02:01 게재일 2014-08-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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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서경찰서는 20일 퇴직한 직장에 몰래 들어가 의류원단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오후 2시께 대구 달서구에 있는 한 섬유업체에 침입해 샘플실 진열대에 있던 아웃도어 의류원단 1천335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한 달 전까지 이 회사를 다니다 퇴사한 김씨는 직원들이 모두 하계휴가를 떠난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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