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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앞산터널 스프링클러 오작동 사고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08-18 02:01 게재일 2014-08-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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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1년이 조금 지난 대구 앞산터널에서 스프링클러 오작동 사고가 발생해 이곳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대구시와 민자 운영사인 대구남부순환도로(주)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10분께 달서구 상인동에서 파동으로 향하는 앞산터널 구간 안에서 갑자기 스프링클러가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편도 3차로 도로에 물이 쏟아져 내렸다.

이에 따라 대구남부순환도로 측은 3차로 가운데 1개 차로를 막고 물빼기 작업을 실시해 사고발생 17분여 만인 오후 11시27분께 정상화시겼지만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이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

대구남부순환도로 관계자는“이날 스프링클러의 작동은 소방설비의 통신 오작동으로 물이 분사된 것으로 17분여 만에 오류를 모두 바로 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앞산터널로는 폭 35~60m, 길이 10.44㎞ 규모의 민자도로로 달서구 상인동에서 앞산을 터널로 관통해 수성구 범물동을 잇는 유료도로로 지난 2007년에 착공해 지난해 5월 준공하고 나서 지난해 6월15일부터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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