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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인구 증가세 반전

조규남기자
등록일 2014-08-13 02:01 게재일 2014-08-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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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국책사업 잇따라 유치<BR>건축·개발 호재로 인구 유입<BR>올 4월 이후 483명이나 늘어

【영천】 대규모 국책사업의 잇따른 유치로 영천지역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영천시 인구는 10만734명으로 최저점을 찍었던 지난 4월에 비해 483명이 증가했다. 월별 증가현황을 살펴보면 5월 211명, 6월 78명, 7월 194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동부동이 803명, 남부동이 48명, 대창면 14명, 자양면 12명, 화남면 9명, 임고면 4명, 화산면 1명 등 7개 면·동이 증가했다.

인구 증가원인으로는 대규모 국책사업 개발 호재에 따라 시의 건축허가 건수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20%의 증가세를 이어오는 가운데 상업·공업용 건축허가가 동반 상승을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5월부터 망정동 아이존빌스타 852세대의 입주를 시작으로 사업승인 아파트가 6개 지구 4천세대에 육박하고 사업계획 중인 아파트도 2개 지구 1천세대에 이를 정도로 공동주택 건설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60년 영천시민 숙원이던 군사보호구역 해제도 인구 증가에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은 현재 최고의 중흥기를 맞아 인구 유입이 늘고 있다”며 “지금까지 펼쳐놓은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잘사는 부자도시 영천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데 혼신의 열정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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