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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간부 또 만취 음주운전 사고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4-08-12 02:01 게재일 2014-08-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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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간부가 음주운전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경북경찰청은 올 초에도 간부가 음주운전을 해 중징계를 당한 바 있어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소속 박모(53)경정은 지난 8일 오후 10시55분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한 도로에서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접촉 사고를 냈다.

이날 박 경정은 본인 소유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1차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2차로에서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사고 당시 박 경정의 혈중 알코올 수치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71%의 만취상태였다.

이 사고로 상대방 승용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가 허리와 어깨 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경찰청은 박 경정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한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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