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百, 청과·건강 등 선물세트 최대 50% 할인에 배송서비스<BR>롯데百, 사전예약 할인판매와 함께 `상품권 패키지` 한정 판매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백화점을 비롯한 각 유통업체들이 추석행사에 바쁘다.
특히,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대목의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석선물세트를 예약할 경우 할인 판매를 하고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을 해주는 등 추석 특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8일부터 추석 선물상품을 일찍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가격을 할인해 주는 `추석 선물세트 예약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할인판매는 백화점 식품관 매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선물상품 매장이 구성되기 전에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제도로 청과, 정육, 수산, 주류, 건과, 수삼, 건강 선물세트에 대해 10~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곶감, 한우와 같은 인기 선물세트를 비롯해 영광굴비세트, 김·멸치세트, 와인 전 품목을 10%로 할인해 주고, 일부 건강선물세트를 5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명절 선물 예약판매에는 주문자 로고와 메시지가 부착된 맞춤형 선물세트를 제작해 주문 고객들이 원하는 날짜에 맞춰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상인점은 오는 21일까지 추석선물을 사전에 예약하면 5~50%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동안 건강식품은 50%, 정육·갈비 전품목 10% 할인해주고 김, 멸치, 건표고 등은 20% 할인하며, 일부상품을 제외한 과일세트 전 품목을 5~7%, 수삼·더덕세트 5~10%, 건과·곶감 10~15%, 와인 40~50% 등 다양한 할인 품목을 마련하고 있다.
또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월7일까지 40일 동안 각 점포에서 `추석 상품권 패키지` 한정 판매에 돌입했다.
이 기간 동안 300만원, 1천만원, 3천만원 추석 상품권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만원, 25만원, 9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법인 마일리지 서비스인 `비즈플러스`에 가입된 기업의 경우 1% 마일리지(패키지사은 중복참여 불가)를 적립해준다.
대구백화점 식품매입팀 김남기 실장은 “이번 추석 명절에는 지난해 추석보다 행사 진행을 앞당겨서 진행하고 있다”며 “명절 선물세트 예약 판매가 해가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어서 올 추석에도 10% 이상 신장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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