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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유도팀 은2·동메달 3개 획득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08-04 02:01 게재일 2014-08-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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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시아오픈국제유도
전국 실업 최강 포항시청 유도팀이 2014년 아시아 오픈 국제 유도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포항시청 유도팀은 지난달 27, 28일 이틀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해성(-66㎏급)과 정다운(여자 -78k㎏)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정정연(여자 -48㎏)과 성경배(+100㎏), 이은주(여자 +78㎏)가 동메달을 땄다.

포항의 떠오르는 에이스 박해성은 1회전 절반, 2·3회전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결승에 올랐으나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종료직전 포르투칼 선수에게 모두걸기 절반패를 당했다.

정다운은 1회전 부전승, 2회전 허박다리 한판, 3회전 허리후리기 유효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한 뒤 아시아게임 중국 대표로 출전한 장줘희에게 허벅다리 한판패를 은메달에 만족했다.

성경배는 1, 2회전을 한판과 절반승으로 거두며 승승장구했으나 3회전에서 세계 랭킹 6위의 러시아 선수와 접전끝에 지도패로 아깝게 패자전으로 밀려났다. 패자부활전에서 업어치기 유효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정연과 이은주는 1, 2회전에서 패한 뒤 패자부활전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광수 포항시청 유도감독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경기운영능력에서 다소 부족한 것같았다”며 “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훈련을 했고 나름의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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