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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국악 그리고 영화음악 대구 두류공원서 밴드 페스티벌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08-04 02:01 게재일 2014-08-0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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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일 코오롱 야외음악당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1~13일 오후 8시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2014 콘서트 밴드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공군 군악대와 대구·경북·경남지역 관악 밴드가 출연해 클래식, 국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들려준다.

11일에는 공군 군수사령부 군악대가 오토 슈바르츠의 `글로리 팬 페어`를 연주하고 공군사관학교 군악대장인 백성현 소령의 트롬본 연주, 국악인 지유진의 `뱃놀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12일에는 합천윈드오케스트라가 민요와 라틴음악을 편곡한 곡을 연주하며 국악인 임은숙이 협연한다.

13일에는 대구·경북지역 관악단으로 대구문예회관의 상주단체인 대구심포닉밴드가 플루트 김주리, 성악가 김동녘과 협연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석 무료이다. 문의=053-606-6131, 6133.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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