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고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천홍·경찰봉(1㎏ 4천원)이 시중가의 70% 가격에 한정판매되고 복숭아 주스와 복숭아와인 시음행사도 병행해 임고 복숭아의 색다른 맛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천은 전국 최대의 복숭아 재배면적과 높은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임고 복숭아는 당도와 신선도가 뛰어나 서울 가락동 시장에서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조원호 임고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고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피서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복숭아를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일거양득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별빛촌 복숭아` 브랜드로 유통되고 있는 영천시의 복숭아 재배면적은 2천402 농가 1천551ha의 규모로 재배되고 있고, 연간 2만5천531t이 생산되고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