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예정자 90%이상 타지역 거주, 도심공동화 우려 불식
22일 예천군에 따르면 2016년 초 입주예정으로 시공중인 1천300세대의 도청이전 신도시 공동주택 1차 사업분 분양 결과 3개 단지 평균 분양률이 94%로 나타났다.
우방아이유쉘 B4-2블럭, B5-1블럭은 100%, 현대아이파크 B4-1블럭은 85%의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분양계약을 마친 입주 예정자는 예천지역 거주자가 9%인 반면 대구 34%, 안동 29% 등 타지역 거주자가 91%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면 예천지역 인구유입 효과가 커 당초 제기됐던 신도시 조성에 따른 예천지역 도심공동화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7년 6월 말까지 예천군내에 5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건립되면 1만명 이상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도청신도시 내 예천지역 아파트 분양결과 신청자 대부분이 외지인들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아파트 건설 사업계획 신청이 계속되는 추세여서 인구증가에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