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단속된 9명 중 무면허운전자 1명을 형사입건하고 법규위반 오토바이를 운행한 8명은 통고처분했으며 폭주카 13대와 오토바이 2대에 대해 캠코더로 위반 장면을 촬영해 추적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추적수사를 통해 이들을 형사입건하고 폭주행위에 참여한 고급 외제차량은 사안에 따라 압수 후 폐기 처분할 방침이다.
이번 폭주족 단속에는 대구경찰 242명 및 순찰차 91대, 싸이카 22대, 채증장비 77대를 포함한 총 190대로 가용 경력과 장비가 총동원됐다. 특히 성서 호림로를 비롯한 북구 유통단지, 동구 반야월 일대 등 폭주족 집결 예상지역과 주요 교차로 등 89개소에 경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폭주행위에 철저히 대비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