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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영업 업주 등 9명 입건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4-07-18 02:01 게재일 2014-07-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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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17일 안동시 옥동 유흥가 인근에 마사지업소를 차려 놓고 돈을 받고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업주 A씨(69)와 종업원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2년 6월부터 여성 3명을 고용한 뒤 손님을 상대로 1회당 17만원을 받고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일반 안마실 외에도 벽장으로 위장한 성매매 전용 밀실을 차려 놓고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해당 업소에 출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성매수자 현황 조사에 착수한데 이어 안마나 마사지 업소를 가장해 불법 성매매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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