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전국 돌며 휴가철 빈집 턴 2명 구속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4-07-18 02:01 게재일 2014-07-18 4면
스크랩버튼
영주경찰서는 전국을 무대로 빈집털이를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로 박모(48)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경기도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며 이를 매입한 혐의(장물 취득)로 신모(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박씨 일당은 지난 9일 오후 12시 30분께 영주시 가흥동 소재 K씨의 주택에 침입, 귀금속을 절취하는 등 전국을 무대로 14회에 걸쳐 2천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 등 2명은 친구 사이로 렌트카를 임대해 휴가철 방범시설이 취약한 지방 도시를 돌아다니며 금품을 절취해 온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주변 CCTV 분석 및 렌트카 업체 등을 상대로 수사를 펼치던 중 경기도 지역에서 또 다른 범행을 물색하고 있던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들로부터 압수한 금품 63점 등에 대한 추가 수사를 통해 여죄를 밝혀낼 계획이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