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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명품 보건소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조규남기자
등록일 2014-07-10 02:01 게재일 2014-07-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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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아토피 안심학교 운영 계획<bR>보건지소·진료소 현대화 사업도

【영천】 영천시가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를 완성한다는 계획으로 `명품 보건소 만들기 프로젝트` 비전을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선진의료 환경과 시설개선,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건강검진 모바일 웹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사업과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보건소 동편에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천713㎡의 건강증진센터를 신축해 그동안 부족했던 어린이 건강체험관, 재활센터, 치매관리센터, 보건교육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의료취약지인 읍·면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개선 사업을 추진한 결과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보 20개소를 현대화했다. 현재 화북상송, 임고평천, 고경파계진료소 등 보건진료소 3개소를 신축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현대화 사업이 완료된다.

이와 함께 소아 및 청소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 학생들에게 건강관리 정보 제공과 환경조성 등을 통한 아토피·천식에 대한 인식향상과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예방·관리 사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건강검진 모바일 웹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영천군 관계자는 “의료복지 부문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켜 모든 시민이 행복해하는 건강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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