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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빅밴드 볼케이노 야외 공연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07-09 02:01 게재일 2014-07-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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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대구시민회관 광장
대구시민회관이 여름철 딱딱한 실내 공간을 피해 다양한 야외공연 무대를 마련한다.

대구시민회관은 11, 12일 대구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빅밴드 볼케이노(대구시민회관 상주연주단체)의 무료 콘서트를 비롯해 마임, 아트 퍼포먼스, 벼룩시장, 체험행사 등이 진행되는 `광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먼저 11일 오후 8시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스퀘어 콘서트- 더 비기닝(The beginning)`이 열린다. 대구시민회관 리모델링 후 처음 갖는 야외광장 콘서트이다.

이날 공연은 대구시향이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으로 막이 오른다. 지휘는 객원지휘자 임성혁(서울대 음대 졸업)이 맡고 소프라노 유소영과 바리톤 석상근이 가곡 `청산에 살리라`와 `수선화`,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등을 솔로 또는 듀엣으로 들려준다.

테너 전병호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을 부른다. 공연 후반부에는 트럼페티스트 안희찬(코리아브라스콰이어 리더)이 거슈윈의 `트럼펫을 위한 랩소디 인 블루`,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의 주제곡 등을 연주한다.

12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빅밴드 볼케이노의 `광장 콘서트- 놀자 놀자 다시 놀자`가 이어진다. 이날 행사는 콘서트와 다양한 부대행사 등 문화놀이마당으로 진행된다. 메인 콘서트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후 5시부터 빅밴드 볼케이노의 버스킹 공연(20분)과 인디밴드 공연(80분), 마임공연(30분) 등이 펼쳐진다.

야외광장에는 예술가의 작품이나 생활용품 등을 파는 벼룩시장, DIY 판화 체험, 분필 그림 체험, 무빙 아트쇼, 독립영화 상영 등도 진행된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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