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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과 갤러리, 느낌좋은 만남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4-07-03 02:01 게재일 2014-07-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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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청소년수련관 새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예천】 “앞으로 예천군을 문화예술 향기 가득한 문향의 도시로 꽃 피울 것입니다”

예천군 청소년수련관 2층 아늑한 곳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과 갤러리가 군민들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수련관내 작은 도서관은 지난해 말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70여석의 공부방과 열람실을 갖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으며, 9천여권의 도서가 비치된 서가와 서가 내 안방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열람대를 갖추고 있어 주말이면 아이들과 젊은 주부들이 많이 찾아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작은 도서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서가는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공부방은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도서관 옆에는 아담하고 예쁘게 꾸며진 갤러리가 위치해 있어 연중 그림, 사진, 시화, 조각 등 예술작품이 전시되고 있는데, 지금은 `한국 수채화의 뿌리와 맥`이라는 주제로 수채화 작가전이 오는 5일까지 열리고 있다.

예천군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은 주변 산책로와 연계해 2012년 곤충바이오엑스포를 기념하여 조성된 조각 동산·시화의 거리와 갤러리, 작은 도서관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예천의 문화 명소로 자리 잡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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