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는 자금 조달문제를 매듭짓고 시공사 청호종합건설, 우평과 계약하고 26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 중인 단지는 시행사의 자금 조달문제로 수년간 착공이 미뤄졌다.
산업단지 관계자는 “어렵게 착공한 만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고경일반산업단지는 세화엠피㈜, 일진에이테크㈜, 유영이앤엘㈜ 등 3개사를 사업시행사로 2016년 12월 준공 목표이며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 일원에 사업비 1천 828억원을 투입해 156만㎡ 규모로 조성된다.
고경일반산업단지에는 제1차 금속, 전자제품, 전기장비, 자동차 트레일러, 기타 운송장비 업종 등이 유치될 계획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6천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2조2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