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산물공판장 평년보다 앞당겨 개장
【의성】 의성농협(조합장 김해찬)은 지난 25일 의성읍 원당리 소재 의성군 농산물공판장에서 출하농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 농산물공판장 개장식을 열었다.
올해는 봄 고온 현상 등의 영향으로 조생종 자두의 수확시기가 앞당겨 짐에 따라 평년보다 10여일 앞서 공판장이 개장됐다.
의성군 농산물공판장은 지난해는 사과 1천444t, 자두 1천106t, 복숭아 190t 등 총 2천747t에 65억원을 유통하는 등 매년 유통 물류량이 증가하고 있다.
김해찬 조합장은 “올해는 거래물량 3천t 이상을 목표로 농민들이 애써 지은 농산품이 지역에서 편안하게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개장식을 앞두고 거래물량 확대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창고를 증축하고 출입문, 조명을 교체 보수 하는 등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