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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의성 자두` 본격 출하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4-06-23 02:01 게재일 2014-06-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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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의성의 대표적인 농ㆍ특산품인 의성 자두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의성 자두는 전국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자두 주산지로 현재 2천251 농가에서 1천233ha 면적을 재배해 약 1만 3천 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의성자두는 일교차가 크고 강우량이 적어 자두 고유의 향과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저장성과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또 자두는 이름만 들어도 입안에 침이 고일 정도로 새콤한 맛이 강하고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자두는 비타민A와 비타민C·E 함량이 많아 피부노화방지는 물론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야맹증과 안구건조증, 갱년기나 폐경기에 있는 여성들이 섭취하였을 때 효과 있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황항기 의성군 과수계장은 “자두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신선도 유지와 상품성향상을 위해 소형저온저장고 70동, 과일음성선별기 100대를 보급하고, FTA기금사업으로 자두 관수시설, 관정개발 등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두산업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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