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교에서는 전공과 재학생 31명 가운데 자원한 학생 15명을 선발했다.
3주간의 사전교육(지원고용프로그램)을 거쳐 15명의 학생을 최종 선정한 후 5월부터 12월까지 급여를 주는 직업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학교 실정을 고려해 2개의 희망일자리반으로 구성하고 월별로 직무계획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 내 급식보조, 교내청소, 분리수거, 도서정리, 문서파쇄 등 중증장애학생에게 적합한 직무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1일 4시간 정도 직업훈련을 실시하며, 급여는 39만원 안팎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교 내 희망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전공과 학생 15명에게는 6월초 첫 급여를 지급하기도 했다.
/김종득객원기자 imkj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