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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희학교 재학생 일자리 지원사업 반응 좋아

김종득객원기자
등록일 2014-06-20 02:01 게재일 2014-06-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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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장애인들의 특수학교인 경주경희학교(교장 박두진)가 직업훈련 프로그램의 하나로 고교과정을 마치고 일반 전문대학과 비슷한 `전공과`과정에 재학중인 학생들 중 일부를 선발, 학교 내 일자리 갖기 사업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희학교에서는 전공과 재학생 31명 가운데 자원한 학생 15명을 선발했다.

3주간의 사전교육(지원고용프로그램)을 거쳐 15명의 학생을 최종 선정한 후 5월부터 12월까지 급여를 주는 직업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학교 실정을 고려해 2개의 희망일자리반으로 구성하고 월별로 직무계획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 내 급식보조, 교내청소, 분리수거, 도서정리, 문서파쇄 등 중증장애학생에게 적합한 직무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1일 4시간 정도 직업훈련을 실시하며, 급여는 39만원 안팎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교 내 희망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전공과 학생 15명에게는 6월초 첫 급여를 지급하기도 했다.

/김종득객원기자 imkj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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