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육군 제50사단은 지난 18일 김요한 제2작전사령관, 김해석 50사단장, 노원근 국립영천호국원장이 영천시 임고면 진격산 유해발굴 현장을 찾아 이 날 480고지에서 수습된 유해 2구에 대해 헌화·참배하고,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해 애쓰고 있는 50사단 영천대대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50사단 영천대대는 지난 5월 19일부터 유해발굴을 실시하고 있는 480고지 발굴현장 주변에 태극기와 영천지역 전사(戰史)를 설치해 현장을 찾는 참관인들이 참배와 안보교육을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영천대대장 정영규 중령은 “국가를 위해 산화한 선배 전우들의 유해를 찾는 것은 후배로서 당연한 임무”라며 “한 분의 유해라도 더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