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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학교급식 농산물 `이상무`

조규남기자
등록일 2014-06-18 02:01 게재일 2014-06-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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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 검사서 적합 판정
【영천】 영천교육지원청이 최근 학교급식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관리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4개 학교 12가지 품목에 대해 경북도농산물품질관리원에 잔류농약검사를 의뢰·분석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는 검사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관계공무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당일 공급된 식재료를 현장에서 수거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품목은 학교 급식에 많이 사용되는 농산물인 오이, 콩나물, 부추, 대파, 시금치 등의 채소와 과일 등 16개 품목에 대해 원산지 확인 및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했다.

영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안전한 친환경 급식제공을 위해 안전과 품질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식재료를 구매 및 검수토록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며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학교급식 유통단계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 부적합 판정 식재료에 대해서는 전량 회수·폐기하고 관련기관에 통보해 행정 처분하는 등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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