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선비아카데미는 한국정신문화의 근간인 경북의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경북의 유교사상을 재조명해 새로운 가치관과 시민의식을 고양시키고자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한국국학진흥원 윤용섭 부원장이 `유교의 현대적 의의`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덕망 있는 교수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총 24강(60시간)으로 개설해 오는 8월 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에 수업이 진행된다.
장인희 칠곡문화원장은 “선비사상의 이해와 유교 윤리의식에 대한 강좌로 구성된 경북 선비아카데미는 올해 세 번째로 열렸으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칠곡군 정신문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