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경북과학대학교 겨레문화사업단, 매원전통마을보존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외국인 등 체험관광객과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함께 어울려 신명나는 잔치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앵두잔치는 체험관광객에게 매원마을을 소개하는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매원마을투어, 단오절 세시음식인 앵두화채와 앵두편, 수리취떡 체험행사로 이어졌다.
또한 매원마을 광주이씨 박곡종택 불천위사당에서는 단오절 앵두천신고유제를 올렸다. 이날 단오행사는 부모와 어린 자녀들이 함께 만든 부채에 다양한 민화 밑그림으로 색을 칠해 아름답게 꾸민 단오선 만들기로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매원마을은 이번 첫 잔치를 시작으로 6월 유두와 7월 백중, 8월 추석, 9월 중구, 10월 안택굿, 11월 동지 등 대표적인 세시풍속을 관광객 체험잔치 형태로 개최할 예정이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