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공무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전거 동호회 두바퀴세상이 지난 7일 인천 아라서해갑문을 끝으로 낙동강 하구둑에서 시작된 총 710㎞의 국토종주를 마쳤다. <사진> 올해 2월부터 휴일을 이용해 시작된 종주의 목적은 낙동강에서 상주, 문경, 충주댐, 남한강, 한강, 인천 아라뱃길 까지 자전거길 주변환경과 각 지역 관광지를 방문해 칠곡관광을 홍보함과 동시에 벤처마킹을 통해 호국평화도시에 걸맞은 호국자전거 길(62.5㎞)을 만드는데 있다.
박태환(도시계획과 도시관리담당) 회장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6·25전쟁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62.5㎞의 호국자전거 길을 개발해 역사와 관광이 공존하는 힐링칠곡시티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본지 칠곡담당 기자는 총 6일 동안 하루 평균 120㎞를 직접 자전거를 타고 동행취재를 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