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기상 이변과 유해조수 등의 피해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벼 육묘 4천 상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육묘상자는 농업기술센터 육묘장을 통해 삼광벼와 운광벼 등 3종이 지원된다. 예비모가 필요한 농가는 이달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기상 여건 때문에 육묘실패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며 “피해 농가의 모내기에 차질이 없도록 예비 육모를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