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마을사업 본격 추진환경개선·소득증대 나서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부터 5년 계획으로 닝송현 탄랍 2곳 마을에 새마을조직 육성, 의식 교육, 환경 개선, 소득증대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경북도 해외새마을사업에 참여해 지난 1월 봉사 대상국을 베트남으로 선정하고 해외봉사단원 5명을 모집, 이달 말까지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에서 소양교육과 새마을 전문교육을 이수 중에 있다.
이들은 교육 이수 후 오는 6월 말 또는 7월 초에 베트남 현지에 파견돼 내년 8월까지 14개월 간 현지에서 직접 새마을 정신을 전파할 예정이다.
김종수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새마을정신을 전파할 봉사단원들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높이 평가한다”며 “베트남의 영천마을조성이 신호탄이 되어 살기 좋고 잘 사는 마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베트남 닝송현 새마을시범마을 지도자들과 해외봉사단원들이 영천시를 방문해 경마공원 조성사업과 보잉사 MRO 센터 등 기업·말·항공부품산업의 도시로 도약하는 영천시의 현황과 영천시 새마을운동 추진상황 등을 소개받았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