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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행복생활권사업 순풍

조규남기자
등록일 2014-05-22 00:49 게재일 2014-05-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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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서 16개 사업 선정<BR>지역발전委 7월 중 최종확정

【영천】 영천시는 정부 지역발전정책의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공모에서 지역발전위원회가 16개 사업을 1차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21개 사업 제출에 76%인 16개가 선정돼 전국 평균 선정률 70%(경북도 75%)를 넘는 결과로 지역행복생활권 추진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생활권별로 사업을 살펴보면 영천·경산·청도 도농연계생활권의 연계협력사업 K-퓨전양념 지역전략 식품산업 육성 등 5건, 대구중추도시생활권에 문화마을 조성 등 3건, 단독사업으로 영천시 마현산 자연마당 조성사업 등 8건이다.

부처별로는 농림축산식품부 9건, 산업통상자원부 2건, 문화체육관광부 2건, 국토교통부 2건, 환경부 1건 등이다.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1차 선정은 지역발전위원회와 중앙부처의 2개월간 검토 및 의견조회 과정을 거쳐 이뤄졌으며, 7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종수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1차 선정에 누락된 사업도 미비한 점을 보완하는 등 7월 최종 선정까지 최선을 다해 지역행복생활권이 지역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은 지난해 7월 정부가 일자리, 교육, 문화 등 주민의 일상생활 공간을 생활권으로 구성하는 주민생활 체감형 지역정책이다.

영천시는 영천, 경산, 청도의 도농연계생활권과 대구를 중심지로 8개 시·군이 참여하는 충주도시생활권 등 2개의 생활권을 구성해 각종 연계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고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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