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산나물 품은 사찰음식 맛보세요”

우리음식연구회, 산나물축제서 50여가지 음식 선보여

▲ 영양군 우리음식연구회는 16일부터 열리는 `제10회 영양산나물축제`에 참가해 우리음식전시관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영양】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 중인 우리음식연구회는 16일부터 영양군청과 일원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10회 영양산나물축제`에 참가해 `2014 우리음식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관은 16일부터 3일간 축제기간중에 `영양 산나물을 품은 사찰 음식`이라는 주제로 제철을 맞은 영양지역 산나물과 지역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50여가지 음식을 전시한다. 우리음식연구회는 전통향토음식 및 특산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전통음식 및 요리법을 복원하고 향토농산물의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보급하고자 설립된 연구모임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연구회는 70여명의 회원들이 지역축제 및 영양군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음식과 관련한 홍보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안귀영 우리음식연구회장은 “지난해는 고문헌을 통한 지역 밥상 및 향토음식을 복원, 전시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영양산나물을 사찰음식과 접목, 지역 식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