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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립도서관 장서 20만권 확충 시민·기업체 대상 책 기증운동 전개

조규남기자
등록일 2014-05-09 02:01 게재일 2014-05-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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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영천시가 시립도서관을 최고의 도서관으로 발돋움시키고자 장서확충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시는 현재 7만5천권인 장서를 2016년까지 20만권으로 확충해나간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도서구입예산을 증액시키는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을 운영하고자 시민 1가구 1책(값) 보내기를 비롯해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책 100권(값) 기증 운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영천시립도서관에서는 도서기증 방식을 희망도서목록, 추천도서목록 및 매월 발행되는 신간도서목록 중에서 받거나 도서상품권 등으로 기증받는다. 아울러 3년 이내 출판된 책과 향토자료, 희귀도서 등 이용가치가 있는 책에 대해서 기증받고 도서관에 소장 중인 도서는 작은 도서관이나 문고 등으로 재기증할 방침이다.

김종수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시민·기업체·공무원 등 모두가 도서기증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증한 도서는 영천시립도서관의 자료로 등록되며, 기증자 명을 기록하여 영천시 및 영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시청 오거리 전광판에 공지하며 기증자 목록을 발행하여 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도서기증에 관한 문의는 영천시립도서관 339-7777 또는 7773번으로 전화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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