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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임베디드기술연구원 車전자부품 시험기관 지정

조규남기자
등록일 2014-05-01 02:01 게재일 2014-05-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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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경북차량용내장기술연구원이 자동차 전장품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영천시 중앙동에 소재한 임베디드기술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산하기관인 `한국공인시험기관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제도는 시험기관의 시험장비, 시험자의 시험능력, 시설환경 등을 종합 평가해 국제적 수준의 시험능력을 인정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임베디드기술연구원은 대분류 전기시험 중 가정용 전기기기 중분류의 차량용 전장품 전자기적합성 시험 및 5개 규격 대해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국내는 물론 국제시험기관인정협의체(ILAC), 아시아·태평양시험기관인정협의체(APLAC) 소속 80여 개 국가에서 그 효력을 인정받게 됐다.

곽병원 임베디드기술연구원장은“그동안 자동차 전장부품 분야 공인시험성적서를 받기 위해 타 도시 또는 외국 소재 국제공인시험기관을 이용했다”며 “이번 인정을 통해 지역기업들은 시간과 비용 절감과 함께 전자파 성능 개선 및 인증 그리고 높은 수준의 기술지원으로 대내외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임베디드기술연구원은 추가 인정 범위를 확대를 통해 자동차와 IT산업은 물론 방산용 전장품의 인정부분까지 넓혀 나갈 계획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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