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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공직비리 상시예방 시스템 가동

조규남기자
등록일 2014-04-18 02:01 게재일 2014-04-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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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지출·계약·부채 등 분야<BR>`자율 내부통제 제도` 본격시행

【영천】 영천시가 공직비리 예방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시행한다.

시는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사후 적발적 감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공직비리를 상시로 예방할 수 있도록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관리계층의 전문성 부족 및 관리체계의 허점을 악용한 비리 개연성이 있는 24종에 대해 공무원 스스로 자기진단을 통해 청렴한 공직 분위기를 확산시켜 신뢰받는 시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공무원 스스로 지방재정시스템을 활용해 예산, 지출, 계약, 부채분야를 검사하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시스템을 통해 직무해태 및 오류를 사전에 차단 공정하고 적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제도이다.

김종수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본격시행으로 사후 적발적 감사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자율과 책임을 담보한 청렴한 행정을 구현해 나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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