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대구경북 기초장 후보<BR>28일까지 선정 마무리 하기로<Br>대구 5곳은 25일 일제히 실시
새누리당의 6·4지방선거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공천자가 오는 19일 포항시장을 시작으로 28일 영덕·울진군수까지 순차적으로 결정된다.
대구는 오는 25일 동구, 서구, 북구, 수성구, 달성군 등 5곳에서 기초장 경선이 실시된다.
새누리당 경북도당과 대구시장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국민참여경선 및 여론조사 경선에 참여할 후보자 및 경선방법과 일정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및 경선참여후보자 명단 3면> 경북도당 공천위에 따르면 포항시장 경선후보자는 △공원식 △김정재 △모성은 △이강덕 예비후보로, 오는 19일 오후 2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직접경선(당원 50% + 여론조사50%)으로 최종 후보자가 결정된다.
울릉군수도 이날 △김현욱 △최수일 예비후보로 여론조사경선을 실시한다.
구미시장은 △김용창 △남유진 △채동익 예비후보로 22일 오후 1시30분 구미코에서 직접경선(당원 50% + 여론조사50%)으로 결정된다.
영주시장은 당초 8명에서 1차 컷오프결과 김주영, 장대봉, 장욱현, 장화익, 전우현, 최영섭 예비후보 등 6명으로 압축했으며, 15일 2차 컷오프 발표를 할 예정이다.
논란지역이었던 경주, 성주, 청송, 영양은 15일 경선참여자와 경선방식을 결정한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후보자의 경우,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일반시민 여론조사만으로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고, 경선일은 기초단체장 경선일과 중복되지 않도록 각 당원협의회 경선관리위원회와 최종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
공천위 관계자는 “8차에 걸쳐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후보자를 1차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심사에서는 음주운전, 상습적·반복적 범행, 특히 최근 10년간의 범죄, 재직중의 범죄를 엄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일부 기초의원 지역인 성주`나`, 칠곡`라`, 군위`나`, 청송`나`, 영양`가`선거구는 추가 공모(서류접수는 15일 1일간)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장과 예천군수 후보들은 12일 경선후보등록을 마쳤다.
/이창형·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