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화남면 삼창리 일원에 농촌고령자 공동이용시설인 공동생활 홈, 공동급식시설, 작은 목욕탕 등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1억8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농촌고령자 공동시설 지원사업`은 공동생활 홈, 공동급식시설과 함께 작은 목욕탕을 설치해 농촌 고령자의 주거·영양·위생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복지사업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화남면 삼창리는 공동이용시설 사업을 집적화해 적은 비용으로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전국 시범지구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영천시장 권한대행 김종수 부시장은 “농촌고령자 공동시설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고령화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 문제 등을 해결해 농촌고령자에게도 다양한 복지, 문화혜택이 주어지고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