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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승마 아카데미` 전국서 교육생 모집키로

조규남기자
등록일 2014-04-11 08:48 게재일 2014-04-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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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영천시가 운주산 승마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타영천 승마아카데미`를 전국 승마아카데미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영천시민, 도내 유관기관단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승마아카데미를 열어 운영의 틀을 마련하고, 내년부터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 공무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승마아카데미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전문강사와 우수한 승용마를 확보하고,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 받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승마교육생 유치 홍보와 시설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운주산 휴양림에는 현재 80명 정도가 숙식할 수 있는 산림문화휴양관이 2015년 준공을 앞두고 있어, 교육생들이 승마교육과 휴양림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황성곤 말산업육성단장은 “전국적인 말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경마, 승마, 조련, 육성은 물론 말산업과 관련하여 종합적인 장구류 등도 생산·제조할 수 있는 공장을 유치할 계획이며 향후 도시 전체를 말과 관련하여 브랜드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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