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수원시, 화성시 일원 피씨방, 찜질방, 모텔 등지에서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를 통해 가수 콘서트 공연티켓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후, 피해자 90여명으로부터 물품대금 1천55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특히, A씨는 전국 경찰관서에 31건이나 수배가 돼 있는 상태에서 무려 9개월간 사기행각을 벌였고, 피해자들이 신고하지 않은 여죄 또한 30여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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