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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도덕불감증 김관용 지사 도민에 사과해야”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4-03-24 01:10 게재일 2014-03-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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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3일 “최근 방폐장 비리와 관련, 공직사회의 부정부패가 경북도는 물론 도내 곳곳에 만연돼 있는 것은 도정을 책임지고 있는 현 경북도지사의 도덕 불감증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경북도지사는 미래 경북의 사활이 걸려있는 중차대한 도청이전사업에서 부하 공무원이 수뢰혐의로 구속되며 300만 도민이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지만 사과 한마디 없다”며 “웅도 경북을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 중심의 미래경북을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청렴도 제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김관용 지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자신이 도지사가 된다면 `공무원 부정·부패 척결`을 도정 최우선 목표로 삼고 `청렴 공무원상` 신설과 `고위공직자 연대책임제`, `고위공직자 인사 청문회제`, `내부 고발자 보호제` 등을 도입해 `공무원 청렴도 제고`에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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