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8일 금호공설시장에서 김영석 시장,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금호공설시장은 부지면적 4천137㎡, 연면적 4천546㎡, 건축면적 2천385㎡으로 사업비 총 140억원이 투입됐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 58면, 지상 1층에는 상가 42동, 2층에는 관리실을 갖추고 있다.
시장상인회는 공설시장 현대화사업으로 편리한 쇼핑환경을 갖게돼 대형마트 등과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태우 금호공설시장 상인회장은 “7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금호시장 상권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아 주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