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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몽골 `말산업 육성` 손잡았다

조규남기자
등록일 2014-03-18 02:01 게재일 2014-03-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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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템 울란 재무부 장관 내방<BR>김영석 시장과 협력방안 논의
▲ 출템 울란 몽골 재무부장관(오른쪽 세번째) 일행이 영천시를 방문해 시청사 앞에서 김영석 시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 한국을 방문 중인 출템 울란 몽골 재무부장관이 영천을 내방했다.

지난 15일 유왕근 대구한의대 보건복지대학장, 신재학 구미강동병원장과 함께 시를 찾은 울란 장관은 김영석 시장과 말산업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아시아 항공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는 영천시의 항공산업과 경마공원 조성, 말산업 육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한국의 말 사육 두수의 100배인 200만마리를 사육하는 몽골의 다양한 말산업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울란 재무장관은 시가 추진중인 항공산업과 말산업이 잘 이뤄지길 희망하는 한편, 경마공원 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아울러 말산업 육성을 위해 영천시와 몽골 말협력회의 간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장관 일행은 운주산승마장을 둘러보고 전국 최초로 건립 중인 거점승용 조련시설을 견학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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