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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구 안동시장 예비후보 “임란기념역사관 재검토를”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4-03-18 02:01 게재일 2014-03-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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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권혁구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논란이 된 임란역사기념관을 두고 시정과 정치권력의 `물타기`라고 비난하며 일방통행식 전시성 사업 전반에 걸쳐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7일 권후보는 정견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200억 여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기념관 건립은 시민의 뜻을 무시한 전시행정의 전형”이라며 “안동권씨, 안동김씨 양대 문중이 시정과 정치권을 나눠먹는다는 비판이 부담스러워 풍산류씨와 의성김씨 문중을 끌어들여 물타기를 시도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권 예비후보는 5천억 원 이상 규모의 선비유교문화권사업·한국문화테마파크사업을 두고도 시 재정 파탄의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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