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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평생학습대학 학위·자격증 수여식

윤광석기자
등록일 2014-03-17 02:01 게재일 2014-03-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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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칠곡군은 지난 14일 교육문화회관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김학희 칠곡군의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전기 칠곡평생학습대학 학위수여식에서 69명의 졸업생에게 학위와 자격증을 수여했다.

칠곡평생학습대학은 2005년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점은행제 평가인정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자체 최초로 지역 주민에게 대학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6년 14명의 지역농업인으로 구성된 농업경영 전문학사를 배출한 이래 현재까지 학사 125명, 전문학사 267명으로 392명의 학위수여자를 배출하였으며 이 중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방과후 교사 등으로 235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이뤘다.

수강료가 1과목당 1만5천원으로 학점은행제를 운영하는 대도시 대학에 비해 7%밖에 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지역주민의 대학교육을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2014년 1학기 292명이 수강중이며, 지속적으로 신입생이 증가하고 있다.

칠곡평생학습대학은 주 대상층이 30~40대 지역여성으로서 육아나 가사로 인한 경력단절 시기에 학위와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할 수 있는 직업재전환 프로그램으로 사회에 복귀했을 때 질 높은 직업 선택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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