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경지역 방문
박승호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2일 상주와 문경을 방문해 주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상주 간담회에서 박 예비후보는“경북지역 평균 농가소득은 1천600만원 정도로 실질적 소득이 1천만원도 안되는 열악한 농가가 많다”며 “경북지역 농가소득을 매월 100만원씩 늘어나게 하는 에너지마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가소득 100만원의 산출 근거를 박 예비후보는 전남도가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농장 사업으로 한달에 순수하게 70만원 이상 소득을 올리고 있는 사실을 들었다.
특히 “에너지마을은 농가가 자부담으로 수천만원을 투자하는 방식이 아니라 건물 옥상을 임대해 주고 임대료를 받는 임대사업자 개념으로 농민에게 매월 나오는 연금과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용 지사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는 특정 후보자에 대한 선택이 아니라 변화와 개혁에 대한 안주와 수성의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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