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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휴양도시 영천 만들기 `착착`

조규남기자
등록일 2014-03-13 02:01 게재일 2014-03-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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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 첫삽<BR>마현산 일원 조성사업 기공식<BR>371억원 투입 2017년에 완공
▲ 영천시 마현산 일원에 조성되는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 조감도.

【영천】 영천시가 한방치료와 자연휴양을 접목한 한의마을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 조성 기공식이 12일 마현산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태옥 영천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박민규 대구경북연구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국책사업인 한의마을 조성사업은 영천시 화룡동 산 43번지(12만3천548㎡)에 371억원을 투입해 2017년 완공되며 유의기념관, 대체의학 체험관, 한방테마거리, 한방미용센터, 한옥체험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한의마을 조성사업은 2008년 9월 `5+2 광역경제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과제로 선정됐다.

시는 영천은 경동시장, 대구 약령시장과 더불어 전국 3대 한방유통시장으로 210여개 한방관련업체와 400여 종의 한약재가 유통되는 등 우수 한방인프라를 보유한 지역으로, 한의마을이 완공되면 건강과 힐링휴양형 종합테마관광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우리 시에 산재해 있는 한방자원들과 잘 연계하면 멋진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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