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직접 경로당 방문<BR>1대1 상담후 맞춤형 서비스
【울릉】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드립니다.”
울릉군은 정보접근성 및 활용이 떨어지는 노령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주민생활지원과 직원들은 최근 지역 경로당 22곳을 방문, 총 40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맞춤형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직원들은 노인 일자리 사업, 기초노령연금, 긴급복지지원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계 등 각종 사회복지 사업에 대한 홍보물을 전달하고 설명하는 등 취약계층 맞춤형 홍보에 주력했다.
사회복지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간사 등 5명이 한 팀을 이뤄 노인들의 욕구와 불편한 점에 대한 상담을 시행하고 현장에서 사례관리 및 서비스 연계 신청을 받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민원인과 1대1 상담을 통해 복지제도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되는 위기가정 16세대를 발굴, 누락된 가정들이 생계비 및 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태운(79) 현포1리 경로회장은 “공무원들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 각종 복지제도를 홍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고맙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좋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특수 시책사업으로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