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영<사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4일 `대구를 바꾸는 파워공약`으로 새로운 개념의 복지정책을 담은 6차공약을 제시했다.
복지 분야를 다룬 이번 공약은`0099복지콜센터`을 신설해 대구의 모든 복지서비스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복지접근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내용으로 `0099`는 0세에서 99세까지를 의미한다.
이날 주 후보는 “복지가 화두인 시대이고 공공 혹은 민간 복지서비스는 일일이 다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이미 많이 시행되고 있다”며 “문제는 시민들이 정보 부족으로 자신에게 꼭 맞는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한다는 점”이라고 진단했다.
또 “실제로 최근 대구시 국장 출신도 자신의 아버지가 어떤 복지서비스를 받아야 하는지 몰라 후배들에게 전화로 문의하는 모습을 봤다”면서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지소통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0099대구복지콜`은 간명한 개념이지만 복지현장에서 그 어떤 정책보다 높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먼저 사회복지여성국 산하에 `0099대구복지콜센터`를 신설하고 이곳에 전문 복지상담사(사회복지사) 200명을 뽑아 대구시민들의 복지상담 전화를 받는다”고 밝혔다.
주성영 예비후보는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라도 자신의 권리인 복지서비스를 몰라서 누리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만들겠다. 한 마디로 전화 한 통이면 내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대구시가 책임지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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